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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부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4년 주기 첫 재검증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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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부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4년 주기 첫 재검증 착수

    전북 서해안. 전북도 제공전북 서해안. 전북도 제공
    전북자치도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고창·부안 지역의 유네스코 재검증이 추진된다고 30일 밝혔다.
     
    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은 2023년 국내 최초로 '해안형'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전북도는 4년 주기의 첫 재검증 시기를 맞아 재검증 신청서를 제출했다.
     
    재검증 8월 현장평가와 9월 이사회 심의를 거쳐 12월 최종 통과 여부가 결정된다.
     
    이에 전북도와 고창·부안군은 유네스코 권고사항 이행 여부를 최종 점검하고, 지질탐방로와 안내판 등 주요 기반시설을 올해 안에 재정비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지질공원 지정 이후 2023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총 521만 명이 방문했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232만 명이 찾아 국제 브랜드 지정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2024년 지질공원 만족도 조사에서는 15개 항목 중 7개에서 1위를 차지하며 탐방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전북도와 고창·부안군은 2026년 성공적인 재검증 통과를 넘어, 이번 재검증을 계기로 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을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해안형 지질관광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탐방로와 편의시설 개선, 국제 홍보,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
     
    전북도 송금현 환경산림국장은 "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이 국제적인 지질관광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철저한 재검증 준비와 내실 있는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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