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겨울철 제주 감귤유통센터에서 일할 도시농부 참여자를 모집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일자리 기간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이며 대상은 64세 이하의 도시농부 사업 참여자이다.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에 4대 보험 가입과 중식 등을 제공하고 감귤농협과 근로계약을 체결한 뒤 감귤 선별과 세척, 포장, 운반 등의 작업을 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시농부는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시군별 도시농부 중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2023년부터 제주도와 협업을 통해 감귤유통센터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시농부와 제주 감귤유통센터를 활용한 일자리 상생을 통해 농촌 일자리 교류 확대와 생활인구 증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