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세청 제공대전지방국세청(청장 양동훈)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 덕산면 일대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대전국세청에 따르면 예산군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쏟아진 폭우로 공공시설, 농경지 등 잠정 31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특히 덕산면에는 최대 457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덕산천변 도로와 하상 주차장 일부가 유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대전국세청은 사회봉사단 희망직원 140여명과 함께 덕산천변 피해 지역의 잔해물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직원들과 함께 복구작업에 참여한 양동훈 청장은 "예기치 못한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피해가 신속히 수습돼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국세청은 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5백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한편, 대전국세청은 예산군, 서산군 등 수해지역 납세자들에 대한 납부기한 직권 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성금을 전달하는 등 매년 크고 작은 재난 때마다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