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박종민 기자강원 원주시가 지속되는 폭염 속에 시민 안전을 위한 행정에 매진하고 있다.
9월까지 폭염특보 발효 시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차 4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살수차는 강수 예보 등 기상 상황을 고려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2~3회 운영할 계획이다.
상황관리, 민감대상관리, 의료·건강관리지원, 농·축산업관리, 시설물관리 등 5개 반으로 구성된 폭염대응TF팀도 운영 중이다. 무더위쉼터 315개소, 도로변 그늘막 131개소, 스마트쉘터 11개소, 물놀이장 11개소 등을 운영하고 버스승강장 전광판, 마을 방송, 재난 문자로 폭염 행동 요령도 안내 중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재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무더위가 집중되는 낮 시간대에는 영농 작업이나 야외 활동을 자제하시고 개인 건강 관리에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