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를 비롯한 종교계와 사회 각계 원로 인사들이 최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호텔과 한국옵티칼 등 해고 노동자들의 고공농성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노동자들의 고공농성은 이윤만 좇는 자본 권력으로 인한 노동의 참사이자 재난"이라며 "우리사회 공동의 책임이자 정부와 국회가 책임있게 나서야 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최근 폭염과 폭우 속에 노동자들은 목숨을 내 건 위태로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들을 반드시 살려서 그리운 일터로, 가족 곁으로 돌려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구미 한국옵티칼 해고노동자 박정혜 씨는 560일 넘게 불탄 공장 옥상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세종호텔 해고노동자 고진수 씨는 160일 넘게 세종호텔 앞 교통시설물 위에서 부당해고 철회와 복직을 요구하며 투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