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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재난안전 신기술 3건 선정…"AI 기반 재난 대응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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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재난안전 신기술 3건 선정…"AI 기반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공모전 대상에 전남대병원 'AI기반 환자관리·이송 플랫폼'
    우수상 한국광기술원·장려상 휴텍산업 등 우수기술 선정

    광주광역시가 재난·재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산업 관련 우수 기술을 발굴·육성하는 '2025 재난안전산업 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해 3건의 우수 신기술을 선정·시상했다. 광주시 제공광주광역시가 재난·재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산업 관련 우수 기술을 발굴·육성하는 '2025 재난안전산업 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해 3건의 우수 신기술을 선정·시상했다.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재난·재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산업 관련 우수 기술을 발굴·육성하는 '2025 재난안전산업 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해 3건의 우수 신기술을 선정·시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 공모전에는 총 15개 신기술이 출품됐다. 광주시는 1차 심사를 통해 결선 진출 기술 3건을 선발했다. 이어 최근 열린 2차 심사에서 전문가 11명이 발표와 질의응답 방식으로 기술력을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전남대학교병원 김동기 교수가 제안한 'AI 기반 통합 재난환자 관리 및 이송 플랫폼'이 차지했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AI)과 생체신호 센서, 클라우드 기술을 융합해 재난현장에서 다수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대응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한국광기술원 고정민 연구원이 제안한 '분포형 AIoT 지반침하 안전 예측 및 실시간 감지 시스템'이 선정됐다. 해당 기술은 지반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침하 위험을 예측하고 재난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장려상은 ㈜휴텍산업 강현욱 대표가 개발한 '경량 현장판단형(On-Device AI) 기반 수난재난 대응 스마트 인명구조 플랫폼'으로, 기존 인명구조함에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행동 분석을 통해 익수자를 식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광주시는 수상자들에게 광주시장상과 시상금을 수여하고,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참가, 국비 연구과제 연계 등 후속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그동안 광주시는 이 공모전을 통해 총 55건의 우수 기술을 발굴했으며, 박람회 참가 및 국비 지원 연계를 통해 국내 재난안전기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광주시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기후위기와 도시화로 인해 대형 복합재난이 증가하고 있다"며 "첨단 기술 개발과 보급을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키고,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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