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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호우피해 지역 1억 3천만 원 구호품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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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수자원공사, 호우피해 지역 1억 3천만 원 구호품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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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 제공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단위의 긴급 구호 활동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경기 가평군, 충남 서산시·예산군, 전남 담양군, 경남 산청군·합천군 등 6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병물, 급수차, 기술지원 등 가용 가능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물 공급 안정성을 최우선에 두고 지난 17일 충남 서산시를 시작으로 전국 15개 지자체에 병물 약 9만 병을 신속 공급했다.
     
    경남 산청군에는 22일부터 비상급수차 4대를 긴급 투입해 주민 생활용수를 지원하고 있으며, 울산시와 경남 합천군 등에는 관로 누수 복구와 정수장 수질 안정화 등 기술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피해가 집중된 경남 산청군·합천군, 충남 당진시에는 이동형 세탁 차량 3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복구 완료 시까지 현장에 계속 배치할 계획이다. 또 경남 합천군에 긴급 방역과 함께 의료 버스를 운영해 피해 주민의 건강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컵밥, 라면, 음료 등 1억 3천만 원 상당의 구호물자도 전국 피해 지역에 공급하고 있으며, 지자체의 피해 복구에 필요한 비용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또 특별재난지역과 해당 지역 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1개월분의 요금감면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자체는 주민에 대해 먼저 요금을 감면한 뒤 공사에 신청하면 되고, 기업체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장 중심의 복구 활동도 함께 이어지고 있다. 24일에는 임직원 100여 명으로 구성된 '물사랑나눔단'이 침수 피해가 큰 충남 서산시 성연면 예덕리·고남리를 찾아 폐농작물 수거, 침수 잔해 정리 및 토사 제거 등 복구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윤석대 사장은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최우선으로, 병물·구호품 지원 및 수도요금 감면 등 실질적인 지원을 중심으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낌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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