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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특별교부세 10억 원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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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특별교부세 10억 원 긴급지원

    지난 17일 많은 비로 주택에 고립된 80대 A를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는 소방대원의 모습. 전북소방본부 제공지난 17일 많은 비로 주택에 고립된 80대 A를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는 소방대원의 모습.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자치도가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북 지역 시군에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해 긴급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북도는 각 시군의 피해 규모와 복구 필요성을 종합 고려해 지원금을 배분할 예정이다.
     
    교부세는 도로 사면 낙석 우려지역, 토사 유실 등 공공시설 응급복구, 중장비·인력 투입비용 등으로 활용된다.
     
    추가 강우에 대비해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응급조치도 조속히 완료할 방침이다.
     
    7월 23일 현재 잠정 집계된 피해는 농작물 침수 104.1ha, 주택 침수 15동, 공공시설 피해 14건 등 총 45건이다. 도는 7월 30일까지 피해조사를 마무리하고 신속한 복구 작업에 돌입한다.
     
    이번 집중호우로 도내 평균 강수량은 214.4㎜를 기록했으며, 남원 뱀사골 465.5㎜, 순창군 456.9㎜ 등 일부 지역에 폭우가 집중됐다. 8개 시군에서 126세대 199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일시 대피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피해를 입은 도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응급복구와 생활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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