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조감도. 강릉시 제공강원 강릉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와 주문진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23일 강릉시에 따르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사천면 방동리 805-3번지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 내에 건립된다. 사업비 258억 원을 들여 지상 5층, 연면적 8586㎡ 규모로 조성한다. 1실당 84㎡, 총 48실의 임대시설이 마련되며 유망한 신생 기업 유치를 통한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7월 현재 센터는 3층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26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릉시는 해당 센터가 산업단지 분양 완료 이후의 입주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스타트업 기업들의 중간 기착지로서 역할을 수행해 고용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합문화센터 조감도. 강릉시 제공주문진농공단지는 조성 이후 30년 이상 경과하면서 문화·복지·편의시설 등 종사자 지원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강릉시는 주문진 제2농공단지(주문진읍 교항리 1263-6)에 43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760㎡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를 건립 중이다.
해당 센터는 지상 2층 건물로 1층에는 식당, 소매점, 사무실 등을 구축한다. 2층에는 공공업무 공간과 함께 입주 기업체의 회의 및 교육 공간을 조성할 예정으로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선희 경제환경국장은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유망 기업 유치는 물론 지역 산업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복합문화센터는 노후 산업단지의 근무 환경개선과 종사자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