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내년도 농기계 임대사업 추진을 위한 시군 수요 조사를 8월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고가의 농기계 구매 부담을 줄이고, 농촌의 생산성 향상과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한다. 시군 농기계 임대사업소와 농업기술센터에서 다양한 농기계를 제공한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스마트 농업용 기자재 공유센터 설치 등 4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다음 달까지 희망 시군을 대상으로 신청받은 뒤 9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제출하면 10월쯤 사업 대상 시군이 선정될 전망이다.
농기계 임대는 지역에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대상으로 한다. 임대 신청은 시군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할 수 있다. 임대 기간은 일반적으로 1~3일이며, 사용 전에는 안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