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공충남 아산시는 수해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세탁 서비스 지원을 이어가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 지원에 힘쓰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세탁 서비스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아산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 '세탁친구',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이 참여하고 있다. 기관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빨랫감을 수거한 뒤, 의류, 이불, 운동화 등을 세탁·건조해 다시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수해 피해가 가장 큰 염치읍 아산시 미래농업인센터에 7톤 크기의 이동 세탁차량 2대를 배치해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염치읍 행복키움추진단과 자원봉사자들이 세탁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현재까지 처리한 세탁물은 40여 가구 15톤이며 앞으로도 3개 기관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피해 가구를 위한 세탁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탁 지원이 필요한 피해 주민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행정팀 또는 시청 사회복지과 행복키움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