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청주

    민생회복 소비쿠폰 충북서 지류형 품귀 현상 우려도

    • 0
    • 폰트사이즈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21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주민센터 작은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소비쿠폰 신청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황진환 기자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21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주민센터 작은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소비쿠폰 신청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황진환 기자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되면서 충북지역 일부 시군에서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의 품귀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22일 충청북도 등에 따르면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제천시와 보은.영동.진천.괴산.단양군 등 6개 시군은 고령자들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류형 상품권으로도 지급하고 있다. 

    이들 지자체는 지류형 소비쿠폰을 지역화폐 발행처인 한국조폐공사로부터 공급 받아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전국에서 신청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부 시군은 충분한 양을 확보하지 못해 접수창구별로 일시적인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제천시는 시민 알림톡을 통해 "지류 상품권은 재고 부족으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며 "가능하다면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7월 30일 이후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거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6개 시군이 추가로 지류형 상품권을 확보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요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원활한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