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부산

    르노 그룹, 니콜라 빠리 르노코리아 신임 CEO 선임

    • 0
    • 폰트사이즈
    핵심요약

    스테판 드블레즈 현 사장은 르노 그룹 인도 총괄로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한 그랑 콜레오스와 기념 촬영 중인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 르노그룹 제공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한 그랑 콜레오스와 기념 촬영 중인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 르노그룹 제공
    르노 그룹은 21일, 르노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로 니콜라 빠리(Nicolas Paris)를 선임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현 사장의 뒤를 이어 르노코리아를 이끌 빠리 신임 사장의 공식 부임 일자는 오는 9월 1일이다. 드블레즈 현 사장은 르노 그룹 인도를 총괄하는 최고경영자의 중책을 맡게 된다.

    빠리 르노코리아 신임 사장은 지난 20여년 간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구매업무와 리더십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프랑스 랭스 경영대학원(Reims Management School)을 졸업한 그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 ZF(ZF Lenkysteme)를 거쳐 2015년 르노 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그는 프랑스는 물론, 인도 법인 A-세그먼트 구매 담당 부사장과 중국 법인 이노베이션 랩(Alliance Innovation Lab) 구매 책임자 등 핵심거점의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다. 2023년부터는 배터리와 E-파워트레인, ADAS,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 전자부품 구매 담당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르노 그룹의 기술 혁신과 전기차 전환에 기여해왔다.

    스테판 드블레즈 현 르노코리아 사장은 지난 2022년 3월 부임한 이래, 회사의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와 르노 그룹 내 전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을 이끌어왔다. 그룹의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전략에 따른 신차 개발 프로젝트인 '오로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출범시켰다. 그 첫 번째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를 2024년 9월에 출시해 현재까지 한국 시장에서 4만 5천대 이상의 판매대수를 기록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드블레즈 사장의 리더십 아래 르노 그룹 중대형 차량의 핵심 개발과 생산 허브로 지정돼 그룹 내 비중을 더욱 강화했다. 드블레즈 사장은 R&D센터인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의 전략적 재편을 이끌었다.

    또, 단일 라인에서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모두 생산할 수 있도록 부산공장을 업그레이드해 미래 경쟁력의 기반을 다졌다. 2024년 4월에는 '르노코리아'로의 회사명 변경과 로장주(Losange) 로고 도입을 진행했고, 플래그십 스토어인 르노 성수와 신규 rnlt© 쇼룸 콘셉트를 소개함으로써 한국 내에서의 브랜드 강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