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울산

    집중호우로 울주군 6개 읍면 단수…지원·복구 총력

    • 0
    • 폰트사이즈
    이순걸 울주군수는 21일 언양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생수 배부 현황을 점검하고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울주군 제공이순걸 울주군수는 21일 언양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생수 배부 현황을 점검하고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상수도 관로가 파손돼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울산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송수관로가 파손되면서 울주군 6개 읍면에 단수 피해가 발생했다.

    단수 지역은 언양읍, 삼남읍, 삼동면, 상북면, 두동면, 두서면 등 6곳이다.
     
    피해 복구를 위해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단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군은 민간 급수차 8대를 동원해 단수 지역에 식수를 공급하고, 각 읍면에서 운영 중인 산불진화차량 12대를 투입해 일상에 필요한 생활용수를 지원하고 있다.
     
    또,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을 개방해 언양읍 남천공원과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생활용수를 공급한다.
     
    본청과 읍면 공무원을 투입해 피해 지역주민들에게 세대당 생수(2L) 6병을 배부한다.
     
    이순걸 울주군수도 이날 언양읍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아 생수 배부 현황을 점검하고 격려를 전했다.

    이순걸 군수는 "단수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과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