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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 강서구 제조업체 집중감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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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 강서구 제조업체 집중감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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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강서구 제조업체에서 5명 숨져
    사업장 자율점검 실시…이후 집중감독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 제공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 제공
    노동 당국이 올해 중대재해 사고가 다수 발생한 부산 강서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기획 감독에 나선다.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은 21일부터 9월 5일까지 부산 강서구 소재 제조업체 150여개소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분야 집중 기획 감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부산 북구와 사상구, 강서구에서는 모두 8명이 안전사고로 숨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명과 비교해 2배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강서구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사고 사망자는 모두 5명으로 62.5%를 차지했다. 또 최근 5년간 부산북부지청 관할 지역 사고 사망자수의 68%가량이 강서구 소재 사업장에서 발생하기도 했다.
     
    북부지청은 사고 위험이 높은 사업장 150여개소를 대상으로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하고, 결과가 미흡하거나 사고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사업장은 집중 감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감독 내용은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과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관리체제 등 5대 필수항목 이행 여부다.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 관계자는 "이번 감독은 강서구 소재 사업장들에게 경각심을 고취하고 위험 요인을 개선해 재해 발생을 예방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선제적인 자율 점검으로 사업장 내 위험 요인을 발굴, 개선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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