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폭우로 침수된 광주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 역사 내부. 광주광역시 제공광주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이 침수돼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17일 광주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쯤 광주 서구 상무역 역사 내부가 집중호우로 침수되면서 농성역부터 광주송정역까지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현재 소태역~농성역, 광주송정역~평동역 구간은 정상 운행 중이다.
광주교통공사는 침수 구간에 대해 긴급 배수 작업을 진행하며 신속한 복구에 나섰다.
광주교통공사 관계자는 "해당 구간을 이용할 예정인 시민들께서는 가급적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