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동신대학교·(사)마리안느 마가렛, 선양사업 협약식. 고흥군 제공고흥군이 16일 마리안느 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동신대학교, (사)마리안느와 마가렛과 함께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 선양사업 협력 및 나눔연수원 이용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마리안느‧마가렛 두 간호사의 숭고한 나눔과 봉사 정신을 계승·전파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원봉사 교육과 인성 함양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올바른 공동체 발전을 지향하는 건학이념 실천 △인류애에 기반한 선양사업 협력 △선한 영향력 확산을 통한 인재 양성 등에 뜻을 함께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이주희 동신대학교 총장과 (사)마리안느와 마가렛 김연준 명예이사장 등 22명이 참석했다.
고흥군은 마리안느 마가렛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약 120억을 투입해 청소년, 기업 등 다양한 계층의 인재양성을 위해 '글로벌 리더양성 거점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마리안느 마가렛 봉사대상을 제정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시상하며 두 간호사의 나눔과 봉사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신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등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정례화로 나눔연수원이 자원봉사와 인성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고흥군이 '자원봉사의 성지'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