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제공하이트진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맥주 브랜드 '테라'와 '켈리'를 중심으로 성수기 마케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주요 휴양지를 중심으로 브랜드 체험을 확대하고 소비자 접점을 넓혀 여름철 맥주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청정라거 '테라'는 부산의 인기 관광지 '밀락더마켓'에 브랜드 체험 공간인 '두껍더마켓'을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현장에는 쏘맥자격증 체험존, 포토존, 굿즈존 등이 마련됐으며, 매일 저녁 DJ 파티가 열려 MZ세대와의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매주 금·토·일 해운대 구남로 상권에서 시음행사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원 양양 '양리단길'과 제주 이호테우 해변에서도 지역 상권과 협업해 시음 및 굿즈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더블 임팩트 라거 '켈리'는 지난 4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 협업해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고, 감성 굿즈를 적용한 아이스백 기획팩, 텀블러, 오프너 등 한정판 제품을 선보였다.
켈리 제품 구매 시 증정된 이 굿즈들은 높은 인기를 끌며 준비 물량이 한 달 만에 소진됐고, 추가 제작분까지 완판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 오성택 마케팅실 전무는 "테라와 켈리를 중심으로 여름 성수기 맥주시장 공략에 나선다"며 "MZ세대 소비자들과의 일상 속 접점을 확대해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