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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이틀간 최대 200㎜ '물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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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천 등도 호우주의보 발효
    기상청 "침수와 산사태 등 각별한 주의" 당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류영주 기자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류영주 기자
    16일 오후 5시를 기해 서울 전역, 경기, 인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통보문을 통해 경기(광명·과천·시흥·부천·가평·의정부·성남·안양·구리·남양주·군포·의왕·하남·이천·여주·광주·양평), 인천(강화·옹진 제외) 등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부터 17일까지 수도권의 예상 누적 강수량은 50~150㎜(많은 곳 200㎜ 이상)다.

    기상청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 가능성을 언급하며 침수와 산사태, 교통 혼잡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시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5시를 기해 청계천, 안양천 등 시내 29개 하천 출입을 통제했다. 안양천 2곳, 중랑천 1곳, 탄천 1곳 등 둔치주차장 4곳도 출입이 막혔다.

    앞서 이날 낮 12시에는 충남 아산·예산·태안·당진·서산·홍성에, 오후 1시에는 충남 보령·서천과 인천 옹진, 경기 안산·수원·오산·평택·용인·안성·화성에 각각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오후 3시에는 서해5도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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