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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참여연대 "9대 대구시의회 3년간 활동, 8대보다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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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참여연대 "9대 대구시의회 3년간 활동, 8대보다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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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참여연대 제공대구참여연대 제공
    제9대 대구시의회의 3년간 입법 활동이 8대 의회보다 부진하다는 시민단체의 지적이 제기됐다.
     
    대구참여연대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2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3년간 제9대 대구시의회의 의정활동 평가 자료를 공개했다.
     
    단체에 따르면 9대 의회의 3년간 입법 활동은 제정 조례 146건, 개정 조례 129건으로 8대 의회 입법활동(제정조례 150건, 개정조례 161건)보다 활동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참여연대는 "제8대 의회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입법활동을 지속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제9대 의회의 입법활동이 부진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단체가 공개한 의원별 질의 현황에 의하면 조경구 의원이 27건으로 가장 많은 질의를 한 반면 김재우, 김주범 의원은 한 건도 질의를 하지 않았다.
     
    대구참여연대는 "9대 시의회 3년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잘못된 정책과 독단적 행정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하고 '거수기 의회'라는 오명을 썼다"며 "남은 1년 동안 의회의 위상을 제대로 정립하고 더 강화된 견제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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