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제공충북 제천시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제천체육관 등 지역 6개 경기장에서 '2025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월드스케이트 아시아가 주최하고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제천시체육회와 제천시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중국과 일본 등 19개국, 1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스피드트랙.로드, 롤러더비 등 7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본 대회는 23일 개회식으로 시작으로 12일 동안 진행된다.
대한민국은 모두 5개 종목에서 11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1985년 일본 오사카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롤러스포츠종합선수권대회이다.
국내에서는 2018년 전북 남원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 개최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은 지난해 제천컵 롤러스포츠대회 등을 통해 '롤러스포츠의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며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최를 통해 아시아 롤러스포츠 발전을 주도하는 핵심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