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2025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대전·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유성구 제공대전 유성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유성구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국토부가 2000년부터 해마다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 공간과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 경쟁력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하는 상이다.
유성구는 지표 평가 분야에서 경남 고성군, 경북 안동시, 서울 강동구와 함께 종합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토부장관상을 받았다. 올해 대한민국 도시 대상에 선정된 14개 지자체 가운데 충청권에서 이름을 올린 지자체는 유성구가 유일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2년 연속 1위, 행정서비스품질 5년 연속 1위에 이어 대한민국 도시대상에 선정된 것은 유성구가 삶의 질과 미래 성장 잠재력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혁신도시를 향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