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데 사 베네비데스 주한 동티모르 대사가 지난 15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참가협약서에 서명했다. 섬박람회 조직위 제공인도네시아 동부에 있는 섬나라 동티모르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참가를 확정했다.
16일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주한 동티모르 대사관에서 안토니우 데 사 베네비데스(Antonio de Sa Benevides) 주한 동티모르 대사가 참가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안토니우 데 사 베네비데스 주한 동티모르 대사는 "동티모르는 해양 자원이 풍부한 섬나라로, 지속가능한 해양 보호에 힘써왔다"며 "섬박람회는 우리의 정체성을 세계와 나누고 국제 협력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섬박람회 조직위 김종기 사무총장은 "동티모르의 공식 참가는 섬박람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섬 국가와의 교류를 통해 섬의 지속가능성과 글로벌 연대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도록 섬박람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30개국 유치를 목표로 현재까지 6개국의 참가를 확정했으며, 7월말 베트남 꽝닌성과 참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