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 제공지난달 대구·경북 지역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전년 동월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한 36억 달러, 수입은 4.1% 줄어든 17억 3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0.5% 준 18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대구의 수출은 8억 1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했고, 수입은 17.0% 늘어난 5억 2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화공품(39.2%), 전기전자제품(29.6%) 등 수출이 증가했고, 직물(-12.7%), 기계류와 정밀기기(-5.0%)는 감소했다.
수입은 화공품(53.5%), 전기전자기기(17.3%), 비철금속(14.3%) 등이 증가한 반면 기계류와 정밀기기(-23.2%)는 감소했다.
경북의 수출은 5.0% 준 27억 9천만 달러, 수입은 11.1% 감소한 12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25.6%), 기계류와 정밀기기(10.2%), 전기전자제품(5.9%) 수출이 증가했고, 화공품(-28.7%), 철강제품(-5.4%)은 감소했다.
수입은 화공품(-34.2%), 광물(-13.3%), 연료(-4.7%)가 감소한 반면 비철금속(47.9%)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