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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물가 잡는다"…이마트, 생닭·수박 '10년 전보다 더 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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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물가 잡는다"…이마트, 생닭·수박 '10년 전보다 더 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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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닭 2마리 3980원·수박 9900원·삼계탕 66% 할인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 계속

    이마트 제공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초복(7월 20일)을 맞아 대표 보양식과 제철 과일을 역대급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물가 상승과 폭염 속에서도 고객 체감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10년 전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준비한 것이 핵심이다.

    대표 상품인 '국내산 무항생제 영계 2마리(500g×2)'는 17일부터 2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3980원에 판매한다. 마리당 2천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으로, 이는 2015년 초복 당시 3990원보다도 저렴하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도 단 하루 파격 특가로 선보인다. 이마트는 17일 '씨가 적은 파머스픽 수박(8kg 미만)'을 정상가 대비 60% 할인한 9900원에 판매한다. 2015년 '씨없는 수박' 특가(1만800원)보다도 낮은 가격이다.

    간편식 삼계탕도 파격가에 내놨다. 이마트는 17일부터 28일까지 '영양 삼계탕(90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에 한해 3980원에 판매한다. 정상가(1만1980원) 대비 66.7% 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5개 한정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육계 입식, 물량 확보, 유통관리 등 사전 준비에 돌입했다. 수박은 논산·고창 등 주요 산지 계약재배를 통해 3만통을 확보했고, 계열사 통합 매입으로 원가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번 행사는 이마트가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준비한 전략 상품으로, 고객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진정성 있는 가격 투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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