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근로 현장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도내 기업체·근로자를 대상으로 도지사 서한문을 보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서한문을 통해 도내 산업현장의 폭염 피해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하며, 도내 기업체 1만 3천여 곳과 근로자 15만여 명에게 안전한 경남, 건강한 일터 조성에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야외작업이 많은 업종이나 고온의 환경에서 일하는 현장의 경우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온열질환 예방 지침 준수를 강조했다.
시원하고 깨끗한 물 제공·섭취, 냉방·통풍장치와 그늘막 설치,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개인 냉각 의류·조끼 지급, 온열질환자․의심자 발생 때 즉시 119 신고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5대 기본 수칙과 구체적인 방안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