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10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바이오헬스 혁신창업 기술상용화센터인 '이노랩스(Innovation Labs)'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노랩스'는 2021년부터 국비 등 20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바이오창업기업 육성 공간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600㎡ 규모로 32개의 입주기업 공간과 의료기기 클린룸, 실험실 등을 갖췄다.
20여개 바이오 창업 기업이 입주할 수 있으며 규제과학지원실을 통해 초기 개발 전략부터 인허가까지 지원한다.
현재 나손사이언스 등 5개 기업이 입주했으며 하반기에는 카이스트(KAIST) 바이오 창업 랩센터도 설치해 학생과 교원 창업 공간으로도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이노랩스는 혁신기술이 시장으로 나아가는 마중물이자 혁신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도내 바이오 기업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