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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빈집털이, 전국 돌며 도피하다 6개월 만에 붙잡혀 '쇠고랑'

광주

    농촌 빈집털이, 전국 돌며 도피하다 6개월 만에 붙잡혀 '쇠고랑'

    생활비 때문에 빈집 털이…광주·서울 등 돌며 범행
    집행유예 중 또 범행…경찰 6개월 추적 끝 덜미


    전국을 배회하던 40대 빈집털이범이 6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혀 쇠고랑을 찼다.

    전남 담양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과 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4년 12월 중순 전남 담양군 대전면의 한 빈집에 침입해 현금 100만 원과 돌반지 등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문이 잠기지 않은 주택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광주와 나주, 서울 등을 떠돌던 A씨를 6개월 동안 추적한 끝에 지난 8일 오전 전남 나주의 한 주차장에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2~3차례 동종 전과가 있고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을 저지른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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