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간 전국에 소재한 연수원을 전 국민에게 집중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원 집중 개방은 공공 연수 시설 활용도 제고와 지역 사회 연계 강화를 위해 처음 시행되는 것이다.
개방 대상은 중소벤처기업(안산), 강원(태백), 충청(천안), 호남(광주), 대구경북(경산), 부산경남(진해) 등 총 6개 연수원이다. 다만, 강원연수원은 중소기업 및 중소기업 임직원으로 한정해 개방한다.
중진공은 연수원 집중 개방 기간 많은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인원을 확대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소정의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개방 시설은 강의장과 강당, 운동장, 기숙사 등 연수원 전 시설이다.
기존에는 기업 및 기관 교육 수요 중심으로 연수원을 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공'유하고 '감'동 주는 국민을 위한 '공감 연수원' 이라는 슬로건 아래 합리적인 비용으로 연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을 넓혔다는 설명이다.
중진공은 "공감 연수원은 단순한 교육 시설을 넘어, 국민 누구나 공감하고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하계 집중 개방을 계기로 지역과 국민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연수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연수원 이용 신청은 누리집(ssup.kosmes.or.kr)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