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밥상문간 슬로우 낙성대점' 개소식. 건보공단 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이용구,이하 건보공단)는 4일 서울 관악구 '청년밥상문간 슬로우 낙성대점'의 개소식을 열고, 새로운 일자리로 새 출발에 나선 경계선지능인 청년들을 격려했다.
이 날 개소식에는 이용구 본부장과 함께 이문수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정만복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해, 경계선지능인 청년의 새로운 일자리가 될 '청년밥상문간 슬로우 낙성대점'의 성공적인 출발을 응원했다.
평균지능과 지적장애 사이에서 학업, 취업 등 사회활동에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계선지능인은 현재 국내 약 700만명으로 추산되지만 법적, 제도적 지원이 부족해 복지 사각지대에서 방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개소된 청년밥상문간 슬로우 낙성대점에서는 총 6명의 경계선지능인 청년을 고용했으며, 공단은 화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지능인 청년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전기 인덕션으로 설비를 교체하는 등 주방설비 및 매장의 전반적인 리모델링과 교육, 인턴십 비용을 지원해 고용 효과를 높였다.
또한 청년밥상문간은 경계선지능인 청년을 고용하고 매장을 운영·관리하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대상자 발굴 및 교육 등을 수행함으로써 경계선지능인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했다.
건보공단 이용구 본부장은 "공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계선지능인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며, 청년밥상문간 슬로우 낙성대점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소통과 배려로 국민과 함께하는 공단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