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때 이른 폭염이 계속되면서 충청북도교육청도 일선 학교의 단축수업이나 조기방학 등을 검토하고 나섰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4일 주간정책회의에서 "학사운영과 관련해 단축수업, 임시휴업, 조기방안 등 탄력적인 일정 조정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특히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각급 학교별 여건에 맞춰 기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또 실외활동의 경우 폭염 대응 매뉴얼에 따른 운영과 교육시설, 급식 운영 등의 철저한 안전 관리도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상기후가 일상이 된 지금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여름철 교육환경의 안정성을 지속해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에서는 이날 현재 청주와 충주, 영동과 옥천 등 4개 시군에 폭염 경보, 나머지 7개 시군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