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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환경

    한낮 밀양 37도, 강릉 35도…견디기 힘든 폭염 지속

    • 2025-07-0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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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영주 기자류영주 기자
    폭염과 열대야로 이어지는 뜨거운 열기가 결국 제주도와 남부지방의 장마 종료를 불러왔습니다. 기상관측 이래 두 번째로 가장 짧은 장마 기간이었고요. 특히 제주도는 역대 가장 빠르게 6월에 장마가 종료됐습니다.

    다만, 중부지방은 북쪽에 위치하는 정체전선이 일시적으로 좀 더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오늘 오전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5~20mm 안팎의 장맛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는 곳도 있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도 서울을 비롯한 내륙과 해안 지역 곳곳에서 열대야가 관측됐는데요. 오늘 한낮 기온은 밀양이 37도까지 치솟겠고, 대구 36도, 강릉 35도, 청주와 전주 34도, 서울 31도로 여전히 견디기 힘든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온열질환에 걸리시지 않도록 건강관리 꾸준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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