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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 바다서 조개 줍던 70대 여성 파도에 휩쓸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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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 현남면 남애리 익수사고 현장. 강릉해양경찰서 제공양양 현남면 남애리 익수사고 현장. 강릉해양경찰서 제공
    강원 양양에서 조개를 줍던 70대 여성이 파도에 휩쓸려 숨졌다.

    3일 강릉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3분쯤 양양군 현남면 남애리 인근 해변에서 A(여.70대)씨가 조개를 채집하다 파도에 휩쓸렸다.

    당시 함께 있던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119구급대와 함께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A씨를 옮겼으나 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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