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제공대구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84주째 하락했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지난달 3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구 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6% 하락했다.
전남 다음으로 경북, 광주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낙폭이 컸다.
남구(-0.19%)는 봉덕·대명동 구축 위주, 서구(-0.12%)는 평리·중리동 위주로 하락했고, 북구(-0.10%)는 복현·동천동 위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대구 지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전주 대비 0.05% 하락해 89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경북 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6% 하락했고, 전세 가격은 0.02% 내렸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과 전세 가격은 각각 0.07%, 0.0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