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청사. 대전 유성구 제공대전 유성구가 2년 연속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1위에 올랐다.
2일 유성구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정책연구원이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300점 만점에 258.86점을 받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구는 이밖에 생명친화도시 2위와 시민행복도시 3위, 혁신미래도시 14위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는 지자체별 현주소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3개 부문에서 88개의 세부 평가지표 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정용래 구청장은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유성구가 2년 연속 자치구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은 우리 구의 미래 성장 잠재력뿐 아니라 현재 주민의 삶의 질이 전국 최상위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