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3D 돔 스크린 애니메이션 '길냥이 키츠 – 우주정거장의 비밀'이 해외 과학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2일 밝혔다.
㈜크리에이티브섬이 제작한 이번 작품은 지난 6월 중국 베이징 과학영화제에서 관객상(Audience Award)을, 체코 브르노 풀돔 페스티벌 2025에서 감독상(Director's Award)을 수상했다.
'키츠 시리즈'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교육적 판타지 모험을 담고 있으며, 이번 후속작은 미스터리한 우주정거장을 탐사하는 길냥이 키츠와 친구들의 여정을 그린다. 특히 돔 스크린 특유의 몰입감 있는 연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크리에이티브섬은 '옷소매 붉은 끝동' 웹툰 및 키츠 시리즈를 통해 VR, OTT, 전시 콘텐츠 등으로 꾸준히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부천 기반의 창작 스튜디오다.
이번 수상을 기념해 시리즈 전편이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부천천문과학관과 협업한 프로그램 '비욘드 리얼리티'를 통해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