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완성차 5개사 6월 판매 0.2% 소폭 증가…국내 판매 '선방'

완성차 5개사 6월 판매 0.2% 소폭 증가…국내 판매 '선방'

5개사 6월 국내외 판매량 69만 1507대
1년 전 대비 국내판매 5% 늘고, 해외 0.7% 감소
상반기 국내외 합산 판매량 400만대 넘겨…0.4%↑
상반기 국내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쏘렌토

연합뉴스연합뉴스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국내외 판매량이 1년 전보다 0.2% 소폭 늘었다. 미국 자동차 품목 관세 부과 여파로 해외 판매는 0.7% 줄었지만, 국내 판매가 5% 증가했다. 상반기 합산 판매량도 내수 시장에서 선방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완성차 5개사(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M)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0.2% 증가한 69만 150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반조립제품(CKD)이 포함된 판매량으로,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구체적으로 국내 판매는 5% 늘어난 11만 7712대, 해외 판매는 0.7% 줄어든 57만 3795대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현대차는 국내에서 6만 2064대, 해외에서 29만 6827대를 판매했다. 1년 전 대비 각각 3.8%, 1.0% 증가한 수치다. 기아는 특수차량까지 포함해 국내에서 4.6% 증가한 4만 6325대, 해외에서 0.7% 감소한 22만 3327대를 판매했다.
 
한국GM은 국내에서 32.7% 감소한 1279대를 팔았고, 해외에서 6.5% 감소한 4만 3886대를 팔았다. 르노코리아는 국내에서 145.6% 불어난 5013대를 판매했지만, 해외 판매는 48.9% 감소한 3555대에 그쳤다. KGM은 국내에서 26.1% 감소한 3031대를, 해외에서는 18.0% 증가한 6200대를 판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기아 쏘렌토(7923대)였다. 현대차 아반떼(7485대), 기아 카니발(6714대), 기아 스포티지(6363대), 현대차 그랜저(5579대) 등도 많이 팔렸다.
 
올해 상반기 완성차 5개사의 국내외 시장 합산 판매량은 400만 32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0.4% 소폭 늘었다. 국내 판매량은 2.4% 증가한 68만 6506대, 해외 판매량은 0.02% 감소한 331만 6734대로 집계됐다. 상반기에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5만 1129대) 유일하게 5만대 선을 돌파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0

0

전체 댓글 0

새로고침

    고독 死각지대, 고립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