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후 11시 22분쯤 강원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46번 국도 등선교에서 K5차량이 공사 중이던 작업자 2명을 치었다. 춘천소방서 제공강원 춘천의 한 국도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 공사를 하던 작업자들을 들이받은 20대가 검거됐다.
춘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22분쯤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46번 국도 등선교에서 만취 상태로 K5 승용차를 몰다 시설 보수 작업을 하던 작업자 2명을 차로 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수준(0.08%)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작업자 2명이 골절 등 큰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A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