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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크로스로드, 'AI교육연구소' 개소…"작은교회 목회자 AI활용 지원"

핵심요약

크로스로드선교회, AI 교육연구소 개소
"AI 기술 통해 목회 및 다양한 사역 지원"
"인력·자원 부족 겪는 작은교회에 큰 도움"
"설교‧행정‧선교‧교육 등 목회 전반에 활용"
"배척하기보단 올바르게 활용하는 자세 가져야"



[앵커]
목회자에게 필요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크로스로드선교회가 AI 교육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AI 교육이 목회자들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살펴봤습니다.

오요셉 기자입니다.

[기자]
사단법인 크로스로드가 'AI 교육연구소'를 열고, 목회자와 교인들을 위한 AI 활용 교육에 나섰습니다.

실제 목회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AI 기술 교육을 통해 목회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교회 사역의 질을 높이겠다는 목표입니다.

연구소는 인력과 자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AI 교육연구소 우동진 대표는 "이미 많은 교회들이 AI를 사역의 도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AI 기술을 목회에 잘 활용하면 설교, 행정, 선교, 교육 등 목회 전반에 걸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동진 목사 / 크로스로드 AI 교육연구소 대표]
"AI를 통해서 더 질 좋은 목회 프로그램과 설교를 (준비)하고, 시간을 더 아껴서 심방도 더 하고 사역을 더 많이 기획해요. 개척교회나 소형교회는 재정이 없으셔서 교역자를 못 구하잖아요. 그런 교회에 저희들이 직접 가서 교역자 없어도 버틸 때까지, 좀 도약할 때까지 도와드리는 섬김 사역을 하고 있고요."

크로스로드 AI교육연구소 홈페이지 모습. 크로스로드 AI 교육연구소는 ① 목회자·선교사·기독 교육자를 위한 실전형 AI 교육, ② 설교·교육·행정·선교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맞춤 솔루션 개발, ③ 기독교적 세계관과 AI 윤리를 융합한 학제 간 연구, ④ 신학교·교단·기술 기업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네트워크 확산 등의 사역을 전개한다.크로스로드 AI교육연구소 홈페이지 모습. 크로스로드 AI 교육연구소는 ① 목회자·선교사·기독 교육자를 위한 실전형 AI 교육, ② 설교·교육·행정·선교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맞춤 솔루션 개발, ③ 기독교적 세계관과 AI 윤리를 융합한 학제 간 연구, ④ 신학교·교단·기술 기업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네트워크 확산 등의 사역을 전개한다.
개소식 참석자들은 "AI 기술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다음세대와의 소통의 창구가 될 뿐만 아니라, 언어의 장벽과 문화 장벽을 허문다는 점에서 선교와 다문화 사역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AI를 통해 각 성도의 상황과 필요, 관심사, 기도제목을 파악하고 분석해 맞춤형 목양 사역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최윤식 박사 / 아시아미래연구소 소장]
"이 시대 목회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 중에 하나가 '초개인화'거든요. 초개인화해서 한 사람 한 사람 전부 다 목양을 해야 하거든요. 그만큼 성도들이 어렵고 힘든 그런 시대죠. (하나님께서) 정말로 초개인화 목회를 하고 사역을 할 수 있는 정말 좋은 도구를 우리에게 주셨다는 생각이 들고요."

크로스로드 대표 정성진 목사는 "AI에 대한 일부 우려도 있지만 무조건 두려워하고 배척하기 보다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도구로 올바르게 활용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교회와 목회자가 AI 사용법을 익히고, 신학적·윤리적 기준도 함께 세워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정성진 목사 / 크로스로드 대표]
"앞으로는 AI를 사용하는 사람과 사용하지 않는 사람으로 갈라집니다. 성령을 받고 적극적으로 선용하여 많은 사람들을,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을 잡고, 젊은이들을 끌어오고,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을 창출할 수 있는 지혜자들이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크로스로드 AI 교육연구소는 "앞으로도 목회자와 교회, 성도들이 AI를 통해 더욱 건강하고 창의적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CBS뉴스 오요셉입니다.

지난 28일 진행된  AI교육연구소 개소 감사예배 및 작은교회 초청 여름행사준비 무료세미나. 우동진 대표는 "인력과 자원 부족 등 작은교회 목회자들이 겪는 어려움들이 AI 기술을 통해 상당 부분 해결되고 있다"며 "원어 분석과 최신 신학 연구 자료 등을 통해더 깊이 있는 설교와 교육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재정 관리와 목회 기획에 있어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8일 진행된 AI교육연구소 개소 감사예배 및 작은교회 초청 여름행사준비 무료세미나. 우동진 대표는 "인력과 자원 부족 등 작은교회 목회자들이 겪는 어려움들이 AI 기술을 통해 상당 부분 해결되고 있다"며 "원어 분석과 최신 신학 연구 자료 등을 통해더 깊이 있는 설교와 교육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재정 관리와 목회 기획에 있어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상기자 최내호] [영상편집 김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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