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제공 한국문학의 다음 세대를 이끌 '젊은 작가'는 누구일까.
예스24는 '2025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를 오는 7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문학 편집자, 기획자, 언론인 등 전문가들의 추천을 바탕으로 구성된 후보 20인 중에서, 예스24 온·오프라인 독자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직접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5년 후보로는 강보라, 고선경, 김기태, 김지연, 김홍, 김화진, 돌기민, 박지일, 백온유, 설재인, 성혜령, 예소연, 이유리, 이희주, 장진영, 전지영, 조예은, 차현준, 청예, 한여진 등 문단 데뷔 10년 이하의 작가들이 이름을 올렸다.
예스24는 지난 22일 서울국제도서전 현장에서 오프라인 특별 투표존을 운영해 46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독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역대 수상자 명단만 봐도 문학계 흐름을 가늠할 수 있다. 김애란(2015), 정유정(2016), 조남주(2017), 최은영·안희연(2018), 김금희(2019), 손원평(2020), 김초엽(2021), 천선란(2022), 이슬아(2023), 성해나(2024) 등이 거쳐갔다. 올해 '혼모노'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성해나 작가도 2024년 수상자로 대중성과 문학성을 함께 인정받은 바 있다.
예스24는 이번 투표와 연계해 YES상품권, 크레마클럽 이용권, 특별 굿즈 등 다양한 참여 혜택을 제공하며, 독서 커뮤니티 '사락'을 통한 서평단 모집 및 도서 리뷰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투표는 예스24 홈페이지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능하며, 상세 내용은 예스24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