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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수·침수 위험 내비로 확인하세요"…집중호우 대비 안내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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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수·침수 위험 내비로 확인하세요"…집중호우 대비 안내서비스 개시

핵심요약

홍수위험 정보 안내 지점 223→ 933곳 4배 확대
하천 범람 위기 단계 정보도 추가 제공…'홍수량 100% 도달'도 안내

환경부 제공환경부 제공
정부가 집중호우에 대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운전자가 홍수·침수 위험 지점 인근(홍수위험정보 반경 1.5km 이상, 침수위험 구간 일정 전방)에 진입하면 내비게이션 화면과 음성 안내를 제공해 운전자가 직접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주의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와 협력한다.

내비 안내 화면 예시. 환경부 제공내비 안내 화면 예시. 환경부 제공

올해부터는 안내 지점을 총 933곳으로 4배 확대하고, 범람 위기 단계에도 '심각'단계를 추가해 홍수량 100%에 도달해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 정보도 추가 제공키로 한 것이다.    

아울러,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올해는 영남 지역에 한정해서 운영하고, 해당 정보 안내의 효과성에 따라, 추후 전국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다.

업체별로 티맵은 이번 장마기부터 곧바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6월 말부터 7월 초 사이에는 카카오내비, 현대차·기아, 네이버지도, 아이나비에어, 아틀란 등 주요 내비게이션에서도 순차적으로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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