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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세대 4명 중 1명 코인 보유…투자금 평균 1300만원

2050세대 4명 중 1명 코인 보유…투자금 평균 1300만원

하나금융연구소 제공하나금융연구소 제공
2050세대 4명 중 1명은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가상자산 투자금은 1천만원이 넘어 전체 금융자산의 14%를 차지했다.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는 가상자산 투자자의 특징 변화와 향후 투자 의향을 분석한 '2050세대 가상자산 투자 트렌드' 보고서를 29일 발간했다.
 
2050세대의 51%는 가상자산에 투자한 경험이 있고, 27%는 현재도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가상자산 투자액은 금융자산의 14%인 13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가상자산 투자자의 전체 금융자산은 평균 9679만원으로 비(非) 투자자 평균 7567만원보다 많았다.
 
가상자산 투자자의 연령별로는 40대가 31%로 가장 많고 이어 30대(28%), 50대(25%), 20대(17%) 등 순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67%로 여성(33%)의 2배 이상이다.
 
투자자 한 명당 평균 2종류의 코인을 보유했다. 절반은 비트코인을 보유했지만, 비트코인 없이 알트코인만 보유한 비율도 36%로 집계됐다. 투자 기간이 늘어날수록 스테이블코인 투자 비중이 증가하는 경향도 보였다.
 
연구소는 "가상자산 투자 시작 시 겪는 가장 큰 불만은 거래소 개설 시 기존 은행계좌와 연동이 불가한 점이었다"면서 "향후 1거래소 1은행 지정 제약이 완화할 경우 투자자 10명 중 7명은 우대 혜택을 주는 신규 은행보다 주거래은행을 선택할 것이라고 응답해 현재 투자자가 체감하는 불편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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