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기자일요일인 29일에도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기온은 서울 26.0도, 인천 24.0도, 수원 25.0도, 춘천 26.5도, 강릉 30.5도, 청주 28.7도, 대전 27.8도, 전주 29.6도, 광주 28.3도, 제주 27.7도, 대구 26.9도, 부산 27.8도, 울산 30.3도, 창원 26.7도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7~36도로 예보됐다. 평년 기온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최고 체감온도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남부지방과 일부 충청권, 제주도에서 33도를 웃돌겠고, 대구·경북 남동부와 경남 중부 내륙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에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40㎜,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충남 북부 5~20㎜, 강원 동해안 5㎜ 안팎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