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공충북 충주시가 가공용 쌀 품종인 가루쌀 재배 면적을 5배 이상 대폭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2.7ha였던 재배 면적을 올해 47.8ha로 확대하고, 가루쌀 종자 채종 단지 20ha를 추가로 조성해 모두 67.8ha의 재배면적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목표치를 50% 이상 초과 달성한 것으로, 도내에서는 청주시에 이어 두 번째 규모이다.
가루쌀은 직불금 등 지원 혜택이 많고 이모작이 가능한 데다 정부에서 전량을 수매하고 있어 논벼를 대체할 유망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시는 다양한 지원.시범 사업 등을 통해 가루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