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자매가 참변을 당한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아파트 화재 현장. 정혜린 기자10살과 7살 난 초등학생 자매가 참변을 당한 부산 개금동 아파트 화재 유가족을 위해 부산진구 직원들이 성금을 기탁했다.
26일 부산진구에 따르면, 구청 직원들은 전날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부산진구 나눔 프로젝트 '십시일반'을 통해 마련됐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복지포인트로 조성한 이 기금은 매년 이웃돕기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너무도 안타까운 사고에 깊은 슬픔을 느끼며, 남은 가족들이 하루빨리 상처를 딛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 부산진구에는 이날까지 피해 유가족을 위해 써달라는 취지의 민간 기탁금이 2건 접수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