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하는 조승래 대변인. 연합뉴스국정기획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국민소통 플랫폼 '모두의 광장'에서 9개의 과제를 선정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기획위 조승래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1일까지 제안된 내용 가운데 시민들의 추천과 국민주권위원회 운영위 심사를 거쳐 9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주제는 △지급정지 제도 개선 등 사기범죄 피해 회복과 예방을 위한 실질적 정책 개선 방안 △민주주의 시민교육 △군무원 군 기본권 보장과 처우 개선 △디딤돌 대출 제도 개정 요청 △주4일제 도입 등으로, 현재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조 대변인은 전날 '모두의 광장'에 4만여명이 방문, 일자별 방문자 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접수된 제안 가운데는 티몬·위메프 사태에 대한 환불과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정책 제안 등도 있었다고 한다.
'모두의 광장'은 국정기획위가 국민들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려는 취지에서 개설한 정책 제안 플랫폼으로, 다음달 23일까지 제안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