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제공충북 영동군이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이하 엑스포)를 찾는 외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최대 5만 원의 숙박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충청북도의 숙박비 할인 쿠폰 지원 사업을 통해 엑스포가 열리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에 맞춰 쿠폰을 발급할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세계 30여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쿠폰은 온라인 숙박예약 플랫폼인 야놀자와 여기어때, 땡큐캠핑에서 지역 숙박시설을 예약하면 자동으로 발급된다.
숙박비를 10만 원 이상 예약하면 5만 원을, 5만 원 이상이면 3만 원을, 3만 원 이상이면 2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군은 사전에 여름철 관광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다음 달 7일부터 쿠폰 1차분도 발급하며 이 쿠폰은 8월 22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영동군 관계자는 "쿠폰 지원사업은 지역 관광의 계절별 수요를 견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관광객이 머무르고 다시 찾는 영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명산업은 이날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에 5천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고 영동군장애인협의회와 중도개발도 각각 입장권 구매를 위한 성금 200만 원씩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