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왼쪽) 안양시장과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안양시 제공경기 안양시가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확대에 나섰다.
25일 최대호 안양시장은 서울 중구 주한중국대사관을 방문해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한중 지방정부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은 한중 수교 33주년을 맞아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 확대와 상호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는 1995년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와 친선결연을, 2013년에는 허난성 안양시와 우호교류를 맺고 문화, 행정 등의 교류를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도시 간 협력을 통해 한중 지방외교의 성공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다이 대사는 "지방정부 간 협력은 양국 국민 간 우정과 이해를 증진하는 중요한 통로"라며 "향후 안양시와 중국 도시 간 교류가 더욱 긴밀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중국 지방정부와의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