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제공대구시교육청은 모든 영유아가 어디서나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2025 대구형 유보통합 특색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유보통합 사업은 유아 교육 시설인 유치원과 보육 시설인 어린이집 관리체계를 일원화하는 정책으로, 대구시교육청은 지역의 교육·보육 환경과 기관별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차별화된 모델을 수립하고 있다.
대구교육청은 유치원을 대상으로 저연령 학급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보조 인력을 지원하는 한편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가족 참여형 체험활동을 지원해 교육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발달지원이 필요한 유아 4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발달 코칭과 학부모 상담, 경계선 지능 검사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교육청은 총 사업비 42억 원을 투입해 대구 전체 유치원·어린이집 영유아 6만 2천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