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코스피가 중동 불안 해소 기대감에 힘입어 24일 장중 3100선 위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55% 상승한 3061.14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운 뒤 오후 들어 2.90% 상승한 2101.83까지 올랐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3100선을 웃돈 것은 지난 2021년 9월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607억원, 기관 2266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5418억원 순매도 중이다.
삼성전자가 장중 4.48% 올라 6만600원에 거래됐고, SK하이닉스는 9.06% 오른 28만3천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한때 800선을 웃돌았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09% 오른 801.23을 고가로 찍은 뒤 800선 안팎에서 등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800선을 웃돈 것은 지난 2024년 8월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